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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서비스 검색을 하며, 검색 UX를 생각해봅니다.

eradication 2014. 1. 26. 15:45

다음 달에 큰 결제건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통, 신용카드마다 혜택 요구 조건을 맞춰서 쓰는 편인데요.

(예: 전월 실적 30만원, 50만원, 100만원 등)


다음 달 결제건이 천만원 단위이다 보니, 혜택 형보다는 적립형을 찾아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카드 회사에 발급을 받기보다는, 기존에 실적을 누적하고 있던 카드회사에서 적립형 카드를 발급 받으려고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익스플로러로 접속해서 각종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기를 요구하는 우리나라 카드 회사들.


그래서, 나중에 Windows 에서 하려고 미루고 있었는데, 네이버에서 직접 '외환카드, 현대카드 등' 검색했더니 깔끔하게 잘 정리해놨습니다.


보통 우리는 대한민국 포털 업체들을 수준 미달이라고 비난하곤 합니다. 하지만, 구글검색은 사용자에게 다가오기 보다는 맞추라고 하는 편인데, 네이버 등 포털은 사용자에게 많이 다가가는 편인듯합니다. (똑같이 '토익'을 검색해보시면 무슨 뜻인지 아실 겁니다.)


UX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왔습니다. 수많은 단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한국에서 포털 검색 점유율이 높은건, 사용자들이 무지몽매해서라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느 쪽이 당신이 원하는 정보를 더 빨리 주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