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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ce/Nintendo

[시리즈] 동물의 숲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닌텐도 DS 때 처음 보셨을 '동물의 숲' 은 2001년 4월에 처음 출시되고,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닌텐도의 관록있는 작품입니다.


N64: 동물의 숲
Game Cube: 동물의 숲+, 동물의 숲 e+
DS (Lite):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wii: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
닌텐도 3DS: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위와 같이 6번째 작품까지 나왔으며 이 중 최신작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은

일본: '12년 11월 8일
한국: '13년 2월 7일
북미, 유럽, 호주: '13년 6월 9, 14, 15일

계속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컨버전스나 모바일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자기 영역에서 꾸준히 내실을 다지며, 지속적으로 변화해가는 게임을 즐기는 것도 대단히 즐거운 일입니다. 지난 달 국내 발매일에는 국제전자상가에서 줄을 서서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며, 코엑스에서 진행된 4시간짜리 행사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몰린 인파로 인해 행사가 마비되고, 행사 기간을 1주일간으로 연장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소셜게임에 현금결제를 잘 붙이고, 친구관계를 잘 활용한 높은 수익을 연구해보시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겠지만, 그런 일은 잠시 잊고 Off-Line 의 게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광활한 세계관을 체험해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동물의 숲도 On-Line을 연계한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이 추가됐습니다.)

저는 소셜게임에 대해 세미나 발표를 했던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생각합니다.
'혼자해도 재밌고, 같이하면 더 재밌는 게임' 이 진정한 소셜게임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