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했었다.
역전재판 1, 2는 GBA 용 롬파일을 NDSL에 올려서 플레이 했었고,
역전재판 3, 4는 NDSL로 출시된 것(비공식 한글화)을 그대로 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역전재판 1이 NDSL 판으로 다시 출시됐었는데, 역전재판 2로 넘어가는 중간의 에피소드가 추가됐었다.
1-5 소생하는 역전 (혹은 되살아나는 역전)이 추가된 것은 기쁜 일이었지만 비공식 한글화가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정식 한글판이 출시되지도 않았다.
그래서 북미에 출시된 영문판을 구했는데, 이건...
역전재판이 아니었다. 캐릭터들 이름은 물론이고 중간 중간 등장하는 유머도 완전히 어색해졌었다.
의성어, 의태어들이 너무나 어색한 영문판은 차마 할래야 할 수 없었다. (결코 해석을 못해서가 아니다 ㅋ)
LGU+ 피쳐폰 단말기를 해킹해서 모바일 게임을 넣기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고, 넥슨에서 출시된 역전재판을 구해서 플레이 했다.
일러스트 색감도 엉망이 되고, 사운드도 흐트러져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했고, 얼마 전 엔딩을 봤다.
이제 다시 영문판을 해볼까 생각한다.
'Device > Nintendo' 카테고리의 다른 글
[3DS 분석] 한국에서 Nintendo Zone 접속하기 (0) | 2013.08.07 |
---|---|
[Famicom] 출시 30주년을 맞이하며 (0) | 2013.07.31 |
[wii] IOS 에 대한 이해 (0) | 2013.07.14 |
[3DS] SD카드 교체 시 유의할 점 (0) | 2013.07.14 |
[3DS] 엇갈림 전설 2 공략 (0) | 2013.07.14 |